지난해 추가 설치된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이 585GW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발전설비 설치량의 92.5%에 해당하는 양이다. 중국이 압도적으로 치고 나갔는데 각각 풍력은 70.5%, 태양광은 61.5%를 점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중국은 전 세계 태양광발전 운영량의 절반 이상을 보유한 나라가 됐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가 최근 발표한 <2025 재생에너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전체 재생에너지 용량은 4.49TW(1TW=1000GW)로 증가했다. 지난해 585GW가 […]
솔루스첨단소재,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업체 ACC와 전지박 2차 공급 계약 체결
솔루스첨단소재가 유럽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ACC(Automotive Cells Company’)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ACC와 2차 전지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ACC는 미국-이탈리아 스텔란티스(Stellantis), 독일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프랑스 대표 에너지기업인 토탈에너지(TotalEnergies)의 배터리 자회사 사프트(Saft)가 합작 투자해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로, 프랑스에서 2023년 완공한 첫 번째 기가팩토리를 가동 중이다. 2030년까지 유럽 내 연간 120GWh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는 것을 […]
유기 양이온의 특이성을 조합한 박막 제어…태양전지 내구성·효율 향상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상용 실리콘 전지와 달리 얇고 가벼워 건물 외벽이나 차량 지붕처럼 곡면이 있는 곳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용액 공정으로 상온에 쉽게 제작할 수 있어 제조 비용도 낮다. 상용화를 위해서는 높은 효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기술 개발이 중요한데, 국내 연구진이 이러한 기술을 개발했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석상일 특훈교수는 김종범·박재왕 연구원과 함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박막 […]
LPG 추진 선박, 글로벌 해운업계 대안 ‘급부상’
국제해사기구인 IMO의 선박 배출가스 규제 강화 움직임에 따라 LPG가 해운업계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LPG 추진 선박 285척 이상이 발주됐으며 155척 이상이 실제 운항 중이다. LPG는 기존 선박유 대비 황산화물(SOx) 97%, 질소산화물(NOx) 20%, 이산화탄소(CO₂) 15% 감축 효과를 보인다. LNG와 달리 메탄 슬립 문제가 없어 환경규제 대응에 유리하다.
중국, 국가 전력 탄소배출계수‧탄소발자국 계수 발표
중국 생태환경부와 국가통계국이 2021·2022년 전력 이산화탄소 배출계수를 공고했다. 전력망 분포와 데이터 가용성에 따라 전국, 지역, 성급 전력망으로 구분한 탄소 배출계수(㎏CO2e/㎾h)를 개발했다. 또 지역 전력망 경계는 화북, 동북, 화동, 화중, 서북, 남부 및 서남지역으로 구분했으며 기초 데이터는 ‘중국 에너지통계연감’(국가통계국), ‘중국 전력통계연감’(중국전력기업연합회), 발전 설비 실측 데이터, 전력망 기업 통계 데이터 등을 활용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전국 […]
“핵폐기물이 배터리로 변신한다??!!!”…일본, 세계최초 우라늄 충전지 개발
일본이 세계 최초로 감손우라늄(Depleted Uranium)을 활용한 충전식 배터리를 개발하며, 핵폐기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과 재생에너지 전력망의 안정화 해법을 동시에 제시했습니다.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Japan Atomic Energy Agency, JAEA)는 2025년 3월 공식 발표를 통해, “우라늄을 활성 물질(active material)로 사용하는 충전식 전지를 개발했으며, 충·방전 성능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배터리 개발은 전 세계적으로 방사선 위험과 보관 부담으로 취급이 까다로운 감손우라늄을 […]
2025년 수소 경제, 생존을 건 비용 전쟁 시작된다.
ING 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수소 프로젝트 발표 건수는 전년 대비 80% 이상 급감했습니다. 미국과 EU 주요 기업들도 초기 투자를 축소하며, 수소 산업은 전형적인 기술 확산의 ‘하이프 사이클’을 지나 ‘환멸기’로 진입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수소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전 세계 수소 시장 규모는 2025년 223억 달러(약 32조 원)에서 2029년 404억 달러(약 59조 원)로 […]
2025년 수소 경제, 생존을 건 비용 전쟁 시작된다.
일본이 세계 최초로 감손우라늄(Depleted Uranium)을 활용한 충전식 배터리를 개발하며, 핵폐기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과 재생에너지 전력망의 안정화 해법을 동시에 제시했습니다.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Japan Atomic Energy Agency, JAEA)는 2025년 3월 공식 발표를 통해, “우라늄을 활성 물질(active material)로 사용하는 충전식 전지를 개발했으며, 충·방전 성능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배터리 개발은 전 세계적으로 방사선 위험과 보관 부담으로 취급이 까다로운 감손우라늄을 […]
2024년 전 세계 신규 전력 설비 92.5% 재생에너지…중국 비중 64%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가 26일(현지시각) 발표한 2025년 재생에너지 설비 통계(Renewable Capacity Statistics 2025)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585기가와트(GW) 증가해 총 4448GW에 도달했다. 이는 전 세계 신규 발전설비 증가분 585GW의 92.5%를 차지하는 수치로, 15.1%라는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다. 일부 지역에서 기존 비재생에너지 설비가 대규모로 폐쇄된 것도 재생에너지 증가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IRENA는 이러한 […]
네덜란드, EU 최초로 이산화탄소 지하저장 프로젝트에 배출권 허가
네덜란드 정부가 유럽연합(EU) 내 최초로 이산화탄소 포집ㆍ저장(CCS) 프로젝트에 온실가스 배출권 허가를 발급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네덜란드 배출권관리청(NEa)은 포르토스(Porthos) CCS 프로젝트에 대한 배출권 허가를 승인했으며, CCS 기술이 EU 배출권거래제도(EU ETS)에 적용된 건 유럽에서는 이번이 첫 사례다. 포르토스 프로젝트는 2026년부터 북해 해저에 폐기된 천연가스층에 연간 약 250만 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주입·저장한다. 로테르담 항구의 산업 공장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해안에서 […]
아프리카, 첫 농업 탄소상쇄 프로젝트 인증…2050년 2000조 시장 전망
아프리카 대륙 최초로 국제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농업 기반의 탄소상쇄 프로젝트가 공식 검증을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프리카의 탄소시장이 2050년까지 1조5000억달러(약 220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대륙의 기후 행동과 탄소 상쇄 이니셔티브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프로젝트 개발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컨설팅사인 앤씨시스 그룹(Anthesis Group)이 맡았으며, 검증은 국제 인증기구인 SCS 글로벌 서비스가 수행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
유기 양이온의 특이성을 조합한 박막 제어…태양전지 내구성·효율 향상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상용 실리콘 전지와 달리 얇고 가벼워 건물 외벽이나 차량 지붕처럼 곡면이 있는 곳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용액 공정으로 상온에 쉽게 제작할 수 있어 제조 비용도 낮다. 상용화를 위해서는 높은 효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기술 개발이 중요한데, 국내 연구진이 이러한 기술을 개발했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석상일 특훈교수는 김종범·박재왕 연구원과 함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박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