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의 주요 순환경제 규제가 2025년을 기점으로 본격 시행됩니다. 5일 그리니엄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EU가 순환경제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도입한 새로운 환경규제들이 올해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①‘기업 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 ②‘포장·포장재 폐기물 지침 강화 개정안(PPWR)’ ③‘지속가능한 제품을 위한 에코디자인 규정안(ESPR)’ ④‘그린클레임 지침(GCD)’ 순입니다.
이달부터 한전 계통안정화 ESS 발주 등 대규모 사업 예고에 기대감 고조
올해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이 다시 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지난해까지 이렇다 할 사업이 없어 관련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부터는 대규모 발주가 시작되면서 배터리 캐즘 해소 등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대규모 ESS 사업 발주가 예상된다. 먼저 한국전력은 이달 선산·소룡 변전소에 각각 56MW 규모의 계통 안정화용 ESS를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발주할 예정이다.
모듈형 수소 충전 시스템으로 효율성·확장성 극대화
수소 경제의 본격적인 확산과 함께 수소 충전·생산 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그린 수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소 인프라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는 이에 대응해 정책적 지원과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수소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제아이엔지는 국내외 […]
암모니아 열분해로 수소생산, 에너지 효율 극대화한다
청정수소생산에 대한 수요는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장 친환경적인 수소생산 기술로 평가받는 수전해 기술 개발에 도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청정수소의 높은 생산단가가 문제로 지적되며, 수소생산 방식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검토되고 있는 여러 수소생산 방식 가운데 암모니아는 가장 합리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기업 ㈜원익머트리얼즈는 암모니아 분해 촉매, 고순도 […]
아문디 “2025 글로벌 ESG투자 대세는 청정에너지 기술”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인 아문디(Amundi)가 2025년 청정에너지 기술 확대가 지속가능금융의 미래를 형성하는 주요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책임투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임팩트 금융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 ▲지속가능성 프레임워크 강화 등을 ESG투자 주요 트렌드로 전망했다. 아문디 최고책임투자책임자(RCIO) 엘로디 로젤은 트렌드 전망 보고서에서 “진화하는 환경에서 2024년 규제 적용이 강화되고 성숙되는 가운데 책임투자시장은 안정화됐다”면서 “2025년에는 투자자 입장에서 임팩트 […]
한화, 베이커휴즈와 저탄소 암모니아 가스터빈 공동 개발
한화오션과 한화파워시스템이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베이커휴즈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무탄소 선박 추진 체계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한 ‘베이커휴즈 연례회의(Baker Hughes Annual Meeting 2025)’에서 베이커휴즈와 암모니아 가스터빈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동개발할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100% 암모니아 연소가 가능할 뿐 아니라 필요에 따라 암모니아와 천연가스를 자유롭게 혼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할 […]
아이슬란드 헬리셰이디(Hellisheidi), 이산화탄소 잡는 탄소 포집 플랜트 ‘매머드(Mammoth)’
클라임웍스(Climeworks)는 직접 공기 포집 기술을 통해 탄소를 제거하는 스위스 전문기업이다. 특히 탄소를 흡착한 후 탈착 공정을 통해 주변 공기에서 CO2를 직접 여과한다. 클라임웍스는 자신들이 설치한 아이슬란드 헬리셰이디(Hellisheiði)에서 상업용 직접 공기 포집과 저장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헬리셰이디 발전소는 이산화탄소를 잡는 청정 탄소 포집 발전소이다. 클라임웍스는 2021년 9월 8일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직접 공기 포집 […]
섬유산업 친환경 전환…’리사이클 섬유기술’ 개발 추진
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섬유패션산업의 친환경 전환 흐름에 발맞춰 친환경 섬유소재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폴리에스터 복합섬유의 F2F(Fiber To Fiber) 리사이클 핵심 기술개발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나이키, 자라(ZARA) 등 글로벌 주요 기업 75개사는 2030년부터 리사이클 섬유 등 친환경 섬유를 100% 사용한다는 목표를 제시했고, 유럽연합(EU) 등은 제품에 친환경 정보 표시의무 등을 포함한 ‘에코디자인 규정’을 통해 섬유산업에 대한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아마존-이베르드롤라, 글로벌 재생에너지 협력 확대…476MW 추가 확보
아마존이 스페인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Iberdrola)와 476메가와트(MW) 규모의 신규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며 재생에너지 협력을 확대했다. 3일(현지시각) 이베르드롤라는 이번 계약으로써 양사의 파트너십이 총 5개국으로 확대됐으며, 포르투갈과 스페의 신규 프로젝트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베르드롤라와의 PPA 계약을 통해 총 6만6000기가와트시(GWh) 이상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했다.
바이오가스 정제부터 CCUS까지… 기체분리막, 전방위 활용도 높인다
환경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이 글로벌 화두로 떠오르며, 혼합기체를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기체분리막 기술이 미래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산업현장에서의 폭발위험 방지, 바이오가스 농축, 발전소‧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포집·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UNIST, 고성능 건식 배터리전극 개발
한 번 충전으로 서울 부산 왕복이 가능한 배터리 전극이 개발됐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정경민 교수팀은 건식 공정을 통해 기존보다 5배 두꺼운 배터리 전극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건식 전극을 적용하면 배터리 용량은 늘리고 빠른 충전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화학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건식 공정이 사용돼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친환경 섬유소재 핵심기술 개발에 352억원 투입
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섬유 패션산업의 친환경 전환 흐름에 우리 기업들이 적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친환경 섬유 소재 핵심기술 개발에 5년간 국비 299억원 등 총 352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올해 ‘폴리에스터 복합섬유의 F2F(Fiber To Fiber) 리사이클 핵심 기술 개발사업’ 연구개발 기관을 공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