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산업의 발전은 과거 기계화 제조산업에서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유연생산이 가능한 자동화와 AI 자율제조로 변경돼 생산성 극대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국제규제 및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기술적 발전을 이끌고 있다. 발전하고 있는 AI 자율제조 기술과 전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탄소중립은 서로 밀접하게 상호 연결돼 있다. 특히, 수작업 생산과 물류이동에서 […]
“철강산업을 친환경으로”…경상북도 ‘CCU 메가프로젝트’ 예타 선정
경상북도는 철강산업이 친환경 저탄소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CCU 메가프로젝트’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CCU 메가프로젝트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탄소 포집·활용) 신시장 창출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연구개발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철강산업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합성가스와 메탄올, 이차전지소재인 에틸렌카보네이트로 전환하는 기술을 실증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2026년부터 […]
원전·태양광만으로 전력 넘쳐…올봄 출력제어·감발 불가피
태양광 발전량 증가로 올봄 최저 전력수요가 35.2GW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력당국의 전망이 나왔다. 정부는 내달 1일부터 6월 1일까지 93일을 ‘봄철 경부하기 대책기간’으로 정해 전력계통 안정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1일 발표한 경부하기 수급대책에 따르면 올봄 예상 최저수요는 작년 39.9GW(실적)보다 4.7GW 더 줄어든 35.2GW이다. 자가용 및 상업용태양광 증가에 따라 2021년 42.4GW, 2022년 41.4GW, 2023년 39.5GW순으로 매년 […]
바이오매스로 여는 탄소중립 시대, 고부가가치 기술로 세계무대 넘본다
바이오매스 산업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와 맞물려 향후 상당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과거에는 농업부산물이나 임업 부산물 등을 단순히 고형연료로 전환하거나 발전용 연료로 쓰는 데 집중해왔으나, 앞으로는 이들 바이오매스를 다양한 형태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바꿔 쓰는 방식으로 영역을 확장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바이오차, 바이오차 콘크리트, 나노셀룰로오스, 바이오항공유(SAF), 바이오플라스틱, 바이오에탄올, 바이오메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바이오매스 활용이 […]
에너지연, 세계 최대규모 이산화탄소 원천분리 실증 성공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너지연)은 가스발전소에서 이산화탄소를 원천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대 규모로 실증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가스발전소에서는 이산화탄소 포집을 위해 복잡한 설비가 필요해 비용과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연과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연구팀은 ‘매체 순환 연소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특수 금속 입자를 사용해 연료가 공기와 직접 접촉하지 않고 순수 산소만을 받아 연소하도록 […]
수열·PVT 기술로 탄소중립 실현 가속화
기후 변화와 에너지 전환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 풍력, 수열에너지 등 다양한 대체에너지가 개발·보급되면서 한국에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실증연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
탑머티리얼, 유럽 배터리 기업과 10년간 1조2000억원 공급계약
이차전지 토털솔루션 기업 탑머티리얼(대표이사 노환진)이 유럽 소재의 이차전지 기업 프라임배터리테크놀로지(Prime Batteries Technology)와 향후 10년간 최대 약 1조2000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양극재 및 소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35년까지 이어지는 장기 계약으로, 매년 미화 기준 최소 4100만달러(약 600억 원)에서 8000만 달러(1200억원)씩 10년에 걸쳐 공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총 계약 규모는 최소 6000원에서 많게는 1조2000억원 […]
“겨울에도 빠른 충전”…충전속도·용량 모두 잡은 유기 음극 개발
고속 충전 배터리 소재의 한계였던 용량과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유기 음극 소재가 개발됐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강석주 교수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안석훈 박사팀은 리튬이온배터리용 고결정성 유기 음극 소재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겨울철에는 전기차 배터리의 충전 속도가 느려진다. 배터리 음극내 리튬이온의 확산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빠른 충전이 중요한 전기버스등에선 음극 소재로 흑연 대신 LTO 소재가 […]
빅텍스, 산업부 기술나눔 통해 탄소포집 핵심기술 확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전문기업 빅텍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에너지 공기업 기술나눔 행사에서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관련 핵심 특허를 이전받아 국내 독점적 권리를 확보함과 동시에 탄소 감축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핵심기술은 한국전력공사의 ‘이산화탄소 포집장치’ 특허기술로 1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기술이전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특허는 이산화탄소 포집 후 재생 과정에서 압축기를 […]
비귀금속 기반 암모니아 분해 촉매 개발
저렴한 비귀금속 촉매로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높은 효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이수언 박사와 채호정 박사팀이 코발트-철(CoFe) 기반 층상 이중산화물(LDO)에 세륨산화물(CeO₂)을 도입해, 저온에서 고효율을 유지하는 암모니아(NH₃) 분해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서발전, 국내 최초·최대용량 제주 BESS 발전소 착공 준비
동서발전의 제주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이 착공을 앞두며 이 지역 전력계통 안정성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140MWh 규모의 제주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을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하고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 2023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저탄소 중앙계약시장 입찰 참여를 통해 최대 낙찰 물량인 140MWh 규모의 제주 북촌 BESS 사업을 수주했다. BESS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
SAF 개발사 Twelve, 1,200억원 추가 투자 유치…탄소변환 기술 상용화 가속
미국 친환경 연료 개발사 트웰브(Twelve)가 대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탄소변환 기업 Twelve가 시리즈C 및 프로젝트 자금 조달로 8,300만 달러(약 1,200억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아마존의 ‘클라이밋 플레지 펀드(Climate Pledge Fund)’, 미쓰이물산, 일본개발은행(DBJ), 일본수소펀드를 비롯해 SMBC, TPG, 펄스펀드 등 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가을 6억 4,500만 달러(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