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국내 최초로 ‘전구체 프리’ 양극재를 양산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구체 공정은 배터리 제조 원가의 약 30%를 차지한다. LG화학은 5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인터배터리에 참가해 국내 최초로 양산되는 전구체 프리 양극재를 선보였다.LG화학의 LPF양극재는 전구체를 따로 만들지 않고 맞춤 설계된 메탈에서 바로 소성해 양극재를 만드는 방식이다. 저온 출력 등 성능 개선 효과와 새로운 전구체를 개발 시간 […]
삼화페인트, ‘인터배터리 2025’ 참가…배터리 소재 사업 도약
삼화페인트는 오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최첨단 배터리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전시에서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배터리 소재 기술을 공개한다.주요 기술은 배터리용 첨가제, 방열·차열 보호 소재, 전력 인프라 보호 특수 도료 설루션 등이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배터리용 첨가제는 배터리 성능 향상을 돕는 첨단 […]
환경부, 전기굴착기·수소지게차 보조금 지원 범위 확대…“보급 확대”
정부가 전기굴착기와 수소지게차 보급 확대를 위해 보조금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환경부는 지난달 28일 ‘2025년도 무공해건설기계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개정하고 전기굴착기와 수소지게차의 보급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2020년부터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내연기관 건설기계 대신 전기 등 친환경 에너지를 동력으로 하는 전기굴착기와 수소지게차 등 무공해건설기계를 구매할 때 보조금을 지원했고, 지난해 전기굴착기 38대, 수소지게차 4대를 지원한 […]
2024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사업 우수 사례 선정
카본사우루스의 온실가스 데이터 관리 및 에너지 관리 자동화를 지원하는 SaaS 플랫폼 carbonTrack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24 SaaS 전문기업 육성사업 우수 사례집’에 소개되었습니다. 카본사우루스는 2024 SaaS 개발·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carbonTrack의 공인 인증 및 평가를 통한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서비스 구조 개선을 통해 확장성을 강화했습니다. 주문형 셀프서비스, 광범위한 네트워크 액세스, 멀티 테넌시, 리소스 풀링, 신속한 탄력성 등 SaaS […]
국산 모듈 보호 ‘마지막 보루’ 탄소검증제 강화되나
정부가 탄소검증제의 배출량 기준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배출량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국산 모듈이 유리한 점을 감안하면, 이번 기준 강화는 중국산 제품의 시장 장악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풀이된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등급별 배출량 기준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다. 특히 ‘뜨거운 감자’는 2등급 배출량 기준이다. 지난해 개정을 통해 현재 2등급의 배출량 지수는 630~ 670kg·CO₂/kW로 설정돼 있다. 최대 […]
에너지-식량 ‘일석이조’…영농형 태양광 잠재력 확인
농업 생산을 크게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재생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의 잠재력이 영국에서 확인됐다.농지에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설(Agro-photovoltaics, APV)을 대규모로 설치해서 농업과 전력 생산을 병행한다면 기후변화 위기 해결과 식량안보 확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 영국 셰필드 대학 등 국제연구팀은 최근 ‘응용 에너지(Applied Energy)’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영국의 농경지 가운데 2만㎢의 우량 농지에 […]
친환경 에너지 기업 ‘그린다’, 씨엔티테크-DB드림빅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유치
친환경 바이오 항공유(Bio-SAF) 원료 개발 기업 그린다가 씨엔티테크와 DB캐피탈이 공동 결성한 씨엔티테크-DB드림빅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유치를 했다. 이번 투자는 그린다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알려졌다. 그린다는 버려지는 음식 폐기물을 미활용유지로 전환해 바이오 항공유 원료를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린다는 지난해 충북 증평에 월 500톤 규모의 생산 시설을 구축했다. 회사는 음식 폐기물을 […]
엘앤에프, LFP 양극재‧하이니켈 NCM 양극재 선보여
글로벌 이차전지 종합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InterBattery 2025)’에 참가한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부스 규모보다 약 3.75배 확대된 270㎡(약 82평)로 단독 부스를 꾸려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력과 글로벌 생산체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솔리드아이오닉스, 0.7㎛ 이하 고체전해질 소립자 개발
삼양사가 2대 주주인 전고체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 솔리드아이오닉스는 27일 새로운 제조법을 통해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의 입자 크기를 0.7㎛(마이크로미터) 이하로 줄이는데 성공했다.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차세대 이차전지다.
바이오차 탄소 크레딧, 믿을 수 있을까? 실베라, 첫 평가 시스템 출시
바이오차(Biochar) 탄소 제거 프로젝트를 평가하기 위한 첫 번째 프레임워크가 나왔다. 지속가능성 전문매체 ESG투데이는 25일(현지시각) 영국 탄소 데이터 기업 실베라(Sylvera)가 바이오차(Biochar) 탄소 제거 프로젝트 평가 등급 시스템을 도입, 바이오차 프로젝트의 탄소 제거 효과, 지속 가능성, 경제적 타당성 등을 검증해 신뢰도 높은 탄소 크레딧 시장 형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 들어서도 올해 태양광 발전 증가세 지속 전망
재생에너지에 적대적인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섰어도 올해 미국의 태양광 발전량과 배터리 저장장치 설치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가동이 중단될 석탄발전소도 지난해 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화석연료 발전을 재생에너지가 대체하는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유기태양전지 첨가제 개발…수명 성능 50% 이상 개선
국제공동연구진이 유기태양전지의 고질병인 수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첨가제(가교제)를 개발했다. 이 가교제를 0.05%만 넣으면 수명 성능이 59% 이상 개선된 유기 태양전지를 만들 수 있다.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는 유기태양전지의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UNIST(총장 박종래) 화학과 김봉수 교수 연구팀은 미국 UC산타바바라, 프랑스 릴대학교,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연구진과 함께 장수명 유기태양전지를 만들 수 있는 가교제를 개발하고 이 가교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