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의 물류 자회사 FSK L&S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물류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국의 미시간 주부터 조지아 주를 잇는 배터리 벨트에 진출, 배터리 통합물류센터의 운영에 나선다. FSK L&S는 SK온과 미국 포드의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Blueoval SK, 이하 BOSK)의 풀필먼트센터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2016년 출범한 FSK L&S는 운송 관리, 창고 관리 등 물류 아웃소싱(Business Process Outsourcing, BPO) 사업을 전문으로 […]
“EU CBAM 시행 대비”…환경부, 중소·중견기업 100곳 대응 지원
정부가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에 대비해 중소·중견기업의 탄소 배출량 산정 및 보고를 지원한다.환경부는 오는 18일부터 ‘2025년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상담 지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EU CBAM을 적용받는 국내 기업은 전환기간인 지난 2023년 10월부터 제품별 탄소 배출량을 산정해 EU 측에 보고하고 있다. CBAM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오는 2026년부터는 탄소 배출량에 상응하는 인증서를 구매해 제출해야 한다. 따라서 탄소 […]
한전, 미래 에너지 기술 선도… 지속가능한 혁신 박차
한국전력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핵심 전략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원 확보를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17일 한전 기술기획처에 따르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5대 목표, 13개 분야, 43개 중점 기술을 선정하고 체계적인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AI·빅데이터 분석을 […]
SGC에너지, CCU 기술로 탄소중립 속도 낸다.
SGC에너지가 탄소 포집·활용(CCU) 기술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SGC에너지는 지난 14일 전북 군산 사업장에서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CCU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를 비롯해 박준영 SGC에너지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SGC에너지의 친환경 발전소와 CCU 설비 현장을 […]
중부발전, DL이앤씨와 114MW 인니 시보르빠 수력발전사업 추진
한국중부발전과 DL이앤씨가 114MW규모 인도네시아 시보르빠 수력발전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중부발전의 인니 수력발전사업은 왐푸(45MW), 땅까무스(55MW)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이다. 중부발전은 인니 수력발전사업 특수목적법인인 PT. Siborpa Eco Power사가 DL이앤씨와 시보르빠 수력 기본설계 및 건설사업관리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북수마트라 지역 수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와 건설관리 역무가 담긴 계약이다.
“SAF·CCU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서산시, 글로벌 에너지 혁신 앞장
우리나라 항공유 수출량은 2022년 기준 1,080만 톤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하며 국제 항공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중 국내 대기업 수출량은 국내 항공유 수출량의 20%를 차지하며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2025년부터 유럽연합은 기존 화석연료가 아닌 폐식용유, 바이오매스 등에서 추출한 지속가능항공유(SAF)의 2% 혼합사용을 의무화하고, 2050년까지 이를 70%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더해 탄소 배출권 구매 의무화 […]
수전해 기술 노하우 구축으로 보령 수소생산기지 본격 추진
전 세계적으로 수소 기술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산업 혁신을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는 핵심 동력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수소 경제의 토대를 마련하는 동시에 국제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충남 보령에 대규모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업 주관 부처는 그린 수소 […]
아람코 벤처스, 탄소 제거 기술 기업 스피리투스에 3천만 달러 투자!
아람코 벤처스가 미국 기후 기술 스타트업 스피리투스(Spiritus)의 3천만 달러(약 434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주도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코슬라 벤처스, 미쓰비시 헤비 인더스트리스 아메리카, TDK 벤처스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스피리투스는 2025년 하반기 뉴멕시코에서 연간 1,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는 직접 공기 포집(DAC) 파일럿 플랜트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보스턴 메탈, 전기로 녹색 철강 시대 연다… 1톤 생산 성공
미국 스타트업 보스턴 메탈(Boston Metal)이 전기분해 방식의 무배출 제철 기술을 활용해 1톤 이상의 녹색 철강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보도에 따르면, 보스턴 메탈이 MIT에서 개발된 혁신적인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번 성공은 보스턴 메탈이 구축한 최대 규모 전기분해 반응기의 첫 가동을 통해 달성되었으며, 기존의 석탄 기반 제철 방식과 […]
한국형 해상풍력지원선(CTV) 성능 테스트 성공…25노트 이상 운항성능
은성중공업은 국내 최초 선형디자인으로 개발된 한국형 해상풍력지원선(CTV)이 일본 나가사키현에 위치한 ‘서일본 유체 기술 연구소’에서 운항 성능 테스트를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서일본 유체기술 연구소’는 지난 1979년 설립돼 ▲수조실험에 기초하는 선형개발 ▲CFD에 의한 선체 흐름의 시뮬레이션 ▲PBCF를 시작으로 하는 프로펠라의 연구 등의 배와 프로펠라의 연구개발과 실험 설비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연구소이다.
풀무원, 식품업계 최초 ‘넷제로 시스템’ 도입 “눈길”
풀무원이 식품업계 최초로 자사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전 과정의 탄소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하고 관리하는 ‘풀무원 넷제로 시스템’을 도입하고, 글로벌 검증기관 LRQA(로이드인증원)에서 제3자 검증을 완료했습니다. 풀무원 넷제로 시스템은 원료 생산부터 가공, 유통, 소비, 폐기까지 제품 생애주기 전반의 환경 영향을 분석하는 ‘전과정평가(LCA·Life Cycle Assessment)’에 기반해 탄소 배출량을 정량화하는 체계입니다. 이번 검증을 통해 풀무원의 탄소 배출량 산정 체계가 […]
토탈에너지스, RWE와 15년간 친환경 수소 계약… 정유소 탈탄소화 가속
토탈에너지스와 RWE가 15년 동안 친환경 수소 구매 계약에 처음으로 합의했다. 12일(현지시각) 발표에 따르면 토탈에너지스는 2030년부터 루나(Lünen)에 있는 정유 공장을 위해 RWE로부터 연간 약 3만톤의 친환경 수소를 구매한다. 이는 독일에서 전해조를 통해 계약된 기후 중립 수소 중 최대 규모다. 이번 합의는 독일 시장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정유소 등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점진적으로 줄이도록 권장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