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DAC(직접공기포집) 기술 기업 필레어(Phlair)가 노르웨이에서 유럽 최대 규모 탄소 제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필레어는 3일(현지시각) 사업을 주도하는 프로젝트 개발사 카본 리무벌(Carbon Removal)과 함께, 노르웨이 외이가르덴(Øygarden)에 대규모 DAC 및 지중저장 설비를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스 아카이브: 2025년 7월 7일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김민규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이차전지 단일 소재의 한계를 극복할 복합 전극 전략을 새롭게 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전기차, 드론,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차세대 이동수단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를 움직일 강력한 배터리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에너지 밀도가 높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하이니켈(High-Ni) 양극재가 주목받고 있지만 초기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용량 손실과 수명 저하 문제는 해결해야 할 숙제다. 이는 하이니켈 소재 기반 배터리 소재가 갖는 본질적 문제다. 하이니켈 소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학계에선 다양한 금속을 도핑하거나 표면을 코팅하는 방식의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액상유기수소운반체(LOHC)를 활용한 차세대 수소저장 진단기술을 개발하며, 수소 기반 산업의 공정 정밀화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최근 표면 플라즈몬 공명(SPR; Surface Plasmon Resonance) 센서를 이용해 LOHC의 수소화 및 탈수소화 반응을 실시간으로 고감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Hydrogen Energy’에 게재하는 동시에 국내 특허(출원번호 2025-0035952)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DVD-R 디스크의 라인 패턴 나노구조를 활용해 고감도 SPR 센서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센서는 LOHC의 수소화 반응에 따라 달라지는 굴절률 변화를 포착해, 최대 81nm의 공명 피크 이동을 감지하고 이를 정량화함으로써 수소 저장 상태를 연속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수소는 연소 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효율적이고 안전한 저장·운송 기술이 미비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가운데 LOHC 방식은 수소를 화학적으로 액상 유기화합물에 저장했다가 필요 시 방출하는 시스템으로, 안전성과 저장 효율에 장점이 있어 산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